(주간일기) 청도미나리 물레방아농장, 청도읍성, 순매원, 블랙업커피, 장희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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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청도미나리 물레방아농장, 청도읍성, 순매원, 블랙업커피, 장희딸기

by 자스-민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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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 2023.03.05 (3월 1주차)

 

3월을 시작하며! 날씨도 따뜻해지고 남편의 업무도 바빠졌다. 새벽에 힘겹게 일어나는 모습 보면 짠하고 맴이 아프네. 좀만 힘내자! 3월이 되면서 다들 바쁘게 살아가는 것 같은데 나만 도태되는 것 같다. 딱히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아닌데도 봄을 좀 일찍 타나? ㅋㅋ 우울 동굴에 빠지려는 순간 생리가 터졌다. 호르몬.. 진짜 싫다 ㅠㅠ 제어 안돼!! 

 

청도미나리

 

#청도미나리삼겹살

사진첩이 뒤죽박죽~ 주말에는 청도에 다녀왔다. 오빠가 찾은 청도 <물레방아농장>! 금요일에 농협하나로마트에 가서 돼지고기(흑돼지, 삼겹살)와 탄산수를 미리 구매했다. 스타벅스 쿨러에 김치, 밥, 쌈장, 젓가락, 음료수, 마늘 다 챙겨감! 너무 많이 챙겨 온 게 아닌가 싶었는데 난 세발의 피였다 ㅋㅋ 한동안 삼겹살은 생각도 안 날 것 같음

 

물레방아농장

 

내가 미나리를 먹다니! 미나리가 이렇게 맛있는 건 줄 몰랐음. 심지어 미나리라는 이름도 예쁘다 미나리미나리~ㅎㅎ 물레방아농장에서는 가스, 버너, 불판, 호일, 미나리만 제공한다. 미나리와 상차림(이용료?)까지 해서 18,000원 정도 낸 듯! 미나리가 너무 많아서 남은 건 포장해 왔다. 내일 미나리 전 해 먹어야지! 찡-긋(^.~) 청도에 은근 볼거리가 많아서 머지않아 재방문해야지!

 

청도읍성
청도읍성

 

#청도읍성

미나리 먹고 배가 너무 불러 산책이 필요했다. 청도읍성? 근처에 카페가 많길래 제대로 서치도 안 하고 네비 찍고 갔음! 근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산책로도 잘되어있고 마음이 평온해졌다. 읍성 입구 주차장 옆에 있는 카페! 청도는 곶감으로도 유명해서 곶감빙수(?) 였는데 맛있었지만 먹기 너무 불편했다. 팥빙수 먹고 오빠랑 계속 산책했다. 사진도 찍고 서로 놀리고ㅋㅋㅋ 

 

양산가볼만한곳

 

#원동 매화축제

남들은 매화 축제기간에 방문하는데 우리는 어쩌다.. 3월 1일 (개방기간 첫날)에 방문했다. 심지어 원동에 매화가 많은지도 몰랐음. 원래 키핑장에 가려고 했는데 이 날따라 차가 너무 막혀서 뭐지 하고 검색했더니 매화 개방기간..!! 꽉 찬 매화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꽃 보니까 봄이 왔나 싶었다. 

 

 

 

순매원

 

순매원? 에 가면 막걸리와 떡볶이, 파전을 판매한다. 늘 먹을 수 있는 곳은 아니고 이 또한 개방기간에만 판매하는 듯(카드 x) 매화 가득한 곳에서 먹는데 운치 있다. 날씨도 따뜻했고 매화가 가득해서 그런지 사람들도 행복해 보였다. 물론 우리도 행복했음

 

블랙업커피

 

#블랙업커피 양산점

그리고 양산 블랙업에 갔다. 내 기준 커피 맛이 젤 맛있는 곳은 블랙업인 듯! 블랙업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항상 대규모로 카페를 짓는 듯하다. 양산 블랙업도 음~층 대규모에 사람도 많았다. 실패 없는 아메리카노 ^^

 

 

기분도 우울하고 y존이 계속 당기는 느낌이었다. 임테기는 단호박 1줄! 생리주기가 길다 보니 좀 있으면 생리하겠지 했는데 이번달은 예정일 보다 조금 빨리 터졌다! 생리 2-3일 차에 병원을 내원해야 했기에 토요일에 진료를 예약했다. 생리가 터지니 기분도 좋지 않았다.

내 마음을 공감해 주는 맘카페..ㅋㅋㅋ 맘카페에서 보니 마지막 생리일에 따라 출산예정일이 있었다 (대단해) 올해 안에 출산하고 싶은 건 내 욕심이라며 현실과 타협했다. 그리고 토요일 병원을 내원했다. 

 

무인양품선반sus선반

 

#무인양품 sus선반

평소 좋아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인스타를 염탐 중인데,, 무인양품 선반을 보고 반해버렸다. 소비에 신중한 나는 7일 동안 고민(물론 지금도 현재진행형) 주방이 협소해 각종 조미료를 둘 곳도 없는데 선반이 생기면 주방을 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송비 5만 원이 조금 아깝지만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장희딸기백매화

 

#장희 딸기

딸기 품종이 다양한데 엊그제는 롯데마트에서 비타베리 딸기를 구매했다. 신맛덩어리.. 내 스타일은 아니었고 남편 또한 잘 안 먹네? ㅋㅋ 일요일에 원동 키핑장에 갔다가 장희 딸기가 있길래 여쭤봤더니! 설향은 신맛과 단맛이 적절하게 나는 딸기라면, 장희는 단 맛이 더 강하고 부드러운 딸기라고 했다. 만 원어치 구매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난 딸기의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어 ㅋㅋ 남편 역시 잘 먹었다. 이제부터 딸기는 장희딸기라며 하나씩 세척해서 냉장고에 차곡차곡 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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