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벤시몽 장갑, 위글위글 노트북가방, 파이널컷, 배추전, 밤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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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주간일기) 벤시몽 장갑, 위글위글 노트북가방, 파이널컷, 배추전, 밤양갱

by 자스-민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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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9 ~ 2022.12.25 (12월 4주차)

집순이에게 꽤나 바빴던 지난주! 크리스마스에는 얌전히 집콕을 했는데 나름 슬기로운 집콕생활이었다. 남편과 엉성한 요리대결(?)을 하고 장보기로 바빴던 주말이었다. 지난 목요일에는 눈이 왔는데 이제는 눈이 오면 운전할 때 미끄럽겠다는 걱정뿐 (내 소녀감성 어디갔니?) 

 

 

#벤시몽 핑거홀 장갑(블루)

남편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벤시몽 장갑! 울 집에도 산타할아버지가 있었네? ㅋㅋ 얼마 전 29cm에서 찜해둔 장갑인데 어떻게 알고 이 장갑을 주문한 건지 기특하군 호호호 색상도 예쁘고 짱짱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벤시몽 장갑의 포인트는 바로 앙증맞은 핑거홀 너무 귀엽자냐.... > <

 

 

#위글위글 노트북가방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 파우치 내 혈족에게 증여하고 ㅋㅋ 때마침 29cm에서 위글위글이 세일 중이길래 노트북 가방을 구매했다. 카페 갈 때는 은근 보부상이라서 외장하드, 허브, 휴대폰 충전기까지 챙기면 짐이 한가득인데! 위글위글가방은 숄더로 사용할 수도 있고 크로스 끈도 있다. 게다가 수납공간이 넘 많아서 이젠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저 작은 포켓에는 매직마우스를 넣으면 딱 맞음! 이제 노트북 가방이나 파우치는 그만 사야지...

 

 

#파이널컷 그리고 겨울패딩

처음 파이널컷을 사용했을 때는 멘붕이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이제는 나만의 노하우(?)가 생겼는데 꾸준히 만들다 보니 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역시 뭐든 많은 경험이 중요하구나:) 내 아픈 손 노스페이스 패딩! 분명 구매했을 땐 예뻤는데... 이런... 쉽게 질려버렸다 ㅠㅠ 그래도 새 패딩을 구매하기 전까지 올 겨울을 노페 패딩으로 버텨야지.. (나름 가볍고 따뜻한 내 츤데레 패딩)

 

 

#배추전

가끔 오빠가 회사에서 받은 채소나 과일을 들고 오는데 이번에는 알배기 배추와 쑥갓을 들고왔다. 배추를 보자마자 이번주는 배추전을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문득 배추전 위에 쑥갓 올리면 예쁘겠다는.. (이상한 의식의 흐름) 맛은 괜찮았다.

 

 

#스테이크 그리고 크림브륄레

크리스마스이브날, 토마토홍합스튜와 채끝살 스테이크를 요리하기로 했다. 저녁에 이마트에 도착했는데,, 거의 모든 재료들이 다 소진이었다. 홍합도 품절, 채끝살도 품절!! 멘붕이 왔지만 급 라따뚜이가 생각나 부라부랴 필요한 재료를 구매했고 오빠는 채끝살에서 등심(?)으로 변경했다. 장 보는데 너무 지쳤다(하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스테이크와 라따뚜이는 나름 성공적!! 근데 오빠 스테이크 사진이 없네?? 분명 맛있었는데.....;;;

프랑스 여행 중 맛있게 먹었던 크림브륄레! 크림브륄레를 계란과 투게더 아이스크림 만으로 만들 수 있다길래 급하게 토치도 쿠팡으로 구매했다. 만든 과정에 비해 1분 컷 호로록 이었지만 나름 크림브륄레와 비슷한 얄궂은 맛(?) 내기는 성공적이었다. 

 

 

#닥터넛츠 밤양갱

언니가 극찬한 밤양갱! 맛있는 걸 공유하고 싶은 마음 알쥐알쥐~ 얼마 전 연말 소소한 선물로 호박인절미를 보내줬는데 그거에 대한 답례품인가 ㅋㅋㅋ 서울에서 혼자 살기도 힘들텐데 자기 살림 다 털어서 보내줬다. 좀 뜬금없지만 광천김, 핫초코, 넛츠바까지! 밤 양갱은 기대이상이었다. 과대포장이 아쉽긴 했지만 내가 먹어 본 양갱 중 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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