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때는 남편과 나 둘다 감기에 걸려 집콕을 했다. 몇년 전에는 트리축제도 보러가고 그랬는데 이럴 때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요즘이다 T_T 오랜만에 치킨을 시켜먹으려고 배민앱을 켰는데 갑자기 아주버님이 주신 기프트콘이 생각났다! (오예!!) 코시국이라 요즘은 친구들이랑도 기프트콘을 서로 주고받는데 부담없이 좋은 것 같기도? 많고 많은 기프트콘 중 치킨과 배민상품권이 젤 실용적인 것 같다. 오늘 사용한 카카오톡 기프트콘은 BHC치킨이었는데 기프트콘 사용하는게 꽤나 복잡했다! 다음에도 헤맬 것 같아 기프트콘 주문방법을 기록해보기로!
기프트콘 하단에 보면 사용방법이 친절하게 잘 적혀있지만, 빨리 치킨을 시켜먹겠다는 내 강한 의지 때문에 저 글들이 잘 보이지 않았다. 사용방법은 꽤 간단하다고 하면 간단하다고 할 수 있다!
<BHC치킨 카카오톡 기프트콘 주문방법>
1. BHC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BHC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www.bhc.co.kr
2. 그럼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뜨는데 여기서 온라인 주문을 클릭한다. 우측 이미지처럼 알림 팝업창이 뜨는데 굳이 어플설치는 할 필요가 없으므로 취소를 누른다.
3. 배달받을 주소를 검색 후, 아래 우측 사진과 같이 E-쿠폰 사용 버튼을 클릭한다.
4. 카카오톡으로 돌아와 E-쿠폰번호(숫자)를 입력하면 장바구니에 자동으로 담겨진다. 여기서 음료나 다른 사이드메뉴를 추가할 수도 있다.
5. 장바구니에 들어와 배달비 결제 방식을 체크한다. 배달비는 후불현금, 후불현금(고액권), 신용카드가 있고 만약 카드로 결제시 라이더분께서 카드리더기를 들고오는 듯 하다.
6. 결제 방식 선택이 끝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창이 온다(배달주소, 소요시간, 메뉴 등)
생각보다 간단했는데 이전에는 배민 어플을 사용하다보니 더 복잡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뿌링클은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ㅠㅠ 난 그냥 지코바나 교촌치킨만 시켜먹어야 하나봄
행복한 한끼! 맥주 없이 먹는 치킨은 오랜만인데 나쁘지 않았다. 부모님 세대들이 이런 기프트콘을 받게된다면 사용방법이 진짜 복잡하게 느껴질 것 같긴 함 ㅠㅠ 울 엄마만봐도 내가 부산을 가야만 치킨을 시켜먹을 수 있다는.. 예전처럼 아파트 상가에서 나온 책자를 보면서 주문을 했던 그 감성이 그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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