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심이칼국수에이어 자주 찾는 미미소! 수능 준비 때 엄마가 아침마다 커피와 유부초밥을 줬다. 벌써 14년 전인가..ㅠㅠ 결혼을 해보니 한 끼 챙겨 먹는 것도 참 귀찮은데,,, 엄마는 일 하면서 아침을 꾸준히 챙겨주셨다. 결혼 전 회사를 다녔을 때도 늘 한결같았던 엄마의 아침상~ 그중에서도 유부초밥을 먹을 때면 그 시절이 생각난다 그리운 그 시절..
위워크에 근무했을 때 월요일마다 소소하고 작은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도제 유부초밥을 먹어봤다. 회사는 구렸지만 위워크의 이벤트를 다 누릴 수 있었던 것 좋았음; 그러고 유부녀가 된 이후 유부초밥을 먹을 일이 없었다 ㅋㅋㅋ(라임쩐다) 1년 전! 남편과 울산 맛집을 찾다가 미미소를 알게 되었다. 벌써 6번째 방문한 나의 사랑 미미소 ^.^
요가를 하는 날에는 집에서 과일주스와 두유를 챙겨서 점심을 때우고 있는데! 스벅 빵도 질리고 커피도 질릴 때.. 미미소를 찾는 편이다! 주차장도 있고 낱개 포장이 가능해서 나의 배 상태에 따라 고를 수 있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 미미소
울산 남구 팔등로 38 1층/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4:30 - 16:00) /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메뉴는 유부초밥과 우동, 카레, 튀김 등 사이드메뉴가 있다! 유부초밥은 김, 우엉, 소고기, 계란, 멸치땡초가 있고 오늘의 유부는 계속 바뀌는 듯? 내가 갔을 때는 참치마요와 새우튀김이 있었다.
김, 소고기, 새우튀김을 주문했다. 일반 도제 유부초밥이나 집에서 먹는 유부랑은 다르게 캔디처럼 귀염뽀짝.. 이미 포장부터 맛집임 ^^ 남편이랑 왔을 때는 7개 세트로 주문했는데 꽤 양이 많았다. 뭐든 오리지널이 맛있는 법이니까 김맛과 (김 존맛임) 오늘의 초밥인 새우튀김을 골랐다.
겉에는 종이로 포장되어 있고, 안에는 비닐로 이중 포장되어 있다! 하~~ 요즘 차에서 먹는 게 익숙해졌음 ㅠ.ㅠ 아파트 앞에 주차하고 나서도 차에서 10분 정도 머무는 것 같다. 뭔가 내 공간.. 노래듣고 폰 만지작만지작 묘하게 힐링되는 고런 느낌적인 느낌? 집에서 갈아온 바나나주스와 함께 먹었다.
생각보다 맛있었던 새우튀김! 지난번 멸치땡초도 맛있게 먹었는데 미미소는 어떤 메뉴를 선택해도 실패가 없음~ 빵이나 과자로 군것질하는 대신 유부초밥으로 한 끼를 해결했다. 버블티에 이어 나의 새로운 소울푸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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