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스킨푸드 당근패드를 사용하다가 양이 헤픈 것 같아서 직접 스킨팩을 만들어봤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화장솜으로 1차 만들어 사용했는데 이건 뭐 스킨팩이 아니라 오히려 세수를 한번 더 해야 하는 느낌이랄까;; 결국 다 쓰지도 않은 채 쿠팡으로 화장솜을 구매했다. 스킨팩은 화장솜이 더 중요하다는 걸 다이소덕에 깨달았다는 ^^

이번에 새로 구매한 화장솜! 꼼꼼하게 리뷰를 읽어보고 구매했는데 아직까지는 대만족 중이다. 앞면과 뒷면이 달라서 각질제거나 수분 등 용도에 따라 다르게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자극이 적어서 마음에 든다.


<나만의 스킨팩 만들기>
- 준비물 : 화장솜, 플라스틱 빈 통, 토너(스킨)
[내돈내산 제품 리뷰] |
- 상품명 : 벨네이처 유기농 화장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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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화장솜이 뭐가 다를까 했는데 완전 달랐다. 양을 넉넉하게 주문해서 스킨팩을 사용하고 남은 솜은 운동센터에서 사용 중인데 솜의 잔여물(보풀?)이 남지 않아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고 자극이 덜하다. 앞면에는 민무늬(일반면), 그리고 뒷면에는 격자 무늬가 있는 엠보싱면인데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엠보싱면으로 사용하고 있다.

스킨은 오플닷컴에서 구매했다. 원래는 원씽에서 어성초 추출물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우리집 근처 매장에서는 품절! 때마침 오플닷컴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가할인하는 이벤트를 했었는데, 필요한 약을 사고나니 5,000원 정도 모자라서 급하게 오플에서 스킨(토너)를 구매했다. 예전에도 사용해보고 자극없어서 꽤 맘에들었던 위치하젤 페이셜 토너(무향) 알로에베라가 들어가있어 촉촉한 편.
[내돈내산 제품 리뷰] |
- 상품명 : 위치하젤 페이셜 토너 무향 위드 알로에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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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설명했듯이 벨네이처 화장솜은 앞/뒷면이 달라서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스킨푸드 당근패드를 사용했을 때 화장솜이 도톰해서 얼굴에 스며들 때 느낌이 좋았는데! 벨네이처 화장솜 역시 도톰한 편이라 자극이 적고 흡수가 정말 잘된다.


처음에는 스킨양을 얼마나 넣어야 할지 몰랐는데,, 당근패드를 사용해보니 촉촉한게 좋은 것 같아 과감하게 부었다. 요즘 날씨가 건조해서 머리를 말릴 동안 스킨팩을 얼굴에 올려두고 사용하는데 스킨을 머금고 있어야 얼굴이 좀 덜 당기는 듯 하다.


아낌없이 콸콸했더니 당근패드를 뛰어넘는 촉촉함! 스킨 양이 애매하게 남아서 그냥 토너로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예전에 미나리패드로 쓰고 안버린 플라스틱 통을 발견했다. 위에 통 보다는 양이 많은 편이라 솜을 더 많이넣고 스킨을 콸콸 부었다.


요즘은 스킨팩을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그냥 토너를 사용했을 때보다 얼굴이 덜 당기고 촉촉하다. 솜의 잔여물이 남지 않는 점이 젤 만족스럽다. 화장솜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음 ㅠㅠ 다이소에서 구매한 화장솜은 담에 휴대폰 소독하거나 다른 용도로 써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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