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여성 장갑 리뷰 벤시몽 핑거홀 글로브 장갑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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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일기

내돈내산 여성 장갑 리뷰 벤시몽 핑거홀 글로브 장갑 (블루)

by 자스-민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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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요가원에 갈 때 손이 너무 시려 나이키 장갑을 구매했다. 요가원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자전거로 이동했는데 장갑이 정..말 필수였다. 지금은 어디에 갔는지 모르겠지만(집에서 잃어버리다니..) 장갑 없이 잘 살다가 최근 날씨가 넘 추워서 수면양말과 장갑을 다시 찾고 있다. 근데 날씨가 추워지니 장갑이 점점 필요했고 남편이 갑자기 짠! 하고 선물해 줬다. 이런 소소한 선물 너무 좋음

 

 

벤시몽에서 장갑이 나온다고?? 29cm에서 계속 눈팅했던 장갑이었고 심지어 장바구니에도 추가해뒀다. 벤시몽은 원래 운동화 브랜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장갑이 더 유명한 듯?  색상은 다양했는데 쨍한 블루가 아니라서 내가 가진 옷들과 매치하기 쉬운 편인 듯하다. 

 

 

꽤 길어서 손목까지 덮을 수 있다. 블루, 핑크, 그린, 화이트가 있고 제질은 아크릴과 나일론 폴리에스터 혼방! 핑크는 연핑크 색상이었는데 아마 내가 구매했다면 하루 지나 때가 탔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그걸 알고 블루로 선물해 준 거겠지? 

 

 

내가 벤시몽 장갑을 젤 애정하는 이유는 바로 핑거홀!! 잘못보면 구멍이 난 것처럼 보이지만 핑거홀이 있으면 휴대폰 만지거나 주머니에 있는 물건을 꺼낼 때 정말 유용하다. 핑거홀에 손을 쏘옥 넣으면 늘어나거나 실밥이 터지진 않겠지 했지만.. 생각보다 튼튼하고 단단하다.

 

 

모든 손가락에 핑거홀이 있는건 아닌데 그래서 더 마음에 드는 듯~ 생각보다 도톰하고 느낌도 넘 좋았다. 가격대도 부담이 없어서 선물을 주거나 받을 때도 좋을 듯함! 29cm에서 쿠폰이랑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남편이 이 장갑을 고른 이유는 생각보다 구체적이었다. 역시 나보다 더 디테일 한 남쟈.. 장갑이 길어서 더 따뜻할 것 같았고 내가 가진 옷들이 주로 보라색/검정색이다보니 과하지 않게 포인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음 맞아(수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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