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병원에 가다가 요즘은 3주-4주에 1번씩 가고 있다. 2차 기형아 검사 시기가 아닌데 간호사가 13주 차에 병원 예약을 잡아줘서 혹시 어디가 안 좋나? 분만병원도 자주 보는 거구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간호사의 실수였다 ㅠㅠ 결국 진료보고 필요했던 입덧약을 처방받고 질염이 있는 것 같아 균 검사를 했다.
그리고 약 일주일 후... 병원에서 문자가 왔는데 균 정밀검사결과 칸디다균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칸디다균..? 맘카페에서 많이 보긴 했지만 또 쫄보+걱정봇인 나는 백화점 쇼핑 도중 멈춰서 칸디다균을 폭풍 검색했다. 다행히 비교적(?) 흔한 질염이었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일시적으로 균이 증식할 수 있다고 한다. 간지럽거나 냄새가 나진 않았는데 12주 차부터 분비물이 자주 나와서 속옷도 하루에 2번 이상 갈아입고 있는데 ㅠㅠ
보통 칸디다균이 검출되면 산부인과에서 가서 소독을 받는다던데 난 가렵거나 따갑지도 않아서 검색 끝에 제품을 구매했다. 제품 구매 후 오늘이 일주일이 넘었는데! 자세한 리뷰는 아래에 표기~
[내돈내산 제품 리뷰] |
- 상품명 : 카소 칸디큐 플러스 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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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나 어린이들이 사용해도 된다고 적혀있었는데 실제로 임산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 했다! 용량은 50ml인데 가격이 45,000원.. 솔직히 용량대비 가격이 비싼 편이라 고민했지만 리뷰도 좋았고! 매번 산부인과 가서 질소독을 받는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꽤나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제품인데 독일에서 개발했다고 한다. 버블세정제도 같이 구매할 수 있는데 세정제 금액도 부담스러워서 일단은 칸디큐 플러스만 구매해보았다. 문득 내가 왜 칸디다균이 검출되었을까 고민해 봤는데! 11-12주 차부터 분비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팬티라이너를 달고 살았다. 자주 교체를 해줬지만 요즘 날씨도 습하고 덥다 보니 아무래도 ㅠㅠ 요즘은 팬티라이너는 과감하게 버리고! 팬티를 자주 갈아입고 통풍이 잘 되는 원피스를 집에서 입고 있다.
원료는 고지대에서 자생하고 있는 산 쑥을 채집하고 건조시킨 원료라고 하는데! 리뷰를 꼼꼼하게 분석해 본 결과~ 가격은 사악하지만 효과는 제대로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상품상세설명과 Q&A를 살펴봤는데 뿌리면 따가울 수 있다고 한다. 유해균이 많아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따가울 수 있는데 이건 정상반응! 그리고 외음부 바깥쪽에만 뿌려주는 게 좋다고 한다 (안쪽에 뿌린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되지는 않음)
임신 전에는 여성청결제를 자주 사용했는데, 청결제 성분 중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있어 건조하기에 유해균이 증식하기 좋다고 한다. 젤 좋은 거는 질유산균 잘 먹고 면역력 높이고! 팬티라이너는 사용 덜하기!
구매할 때 옵션에 "프리미엄라인"과 "일반 칸디큐" 가 있었는데 용량은 동일하나 프리미엄은 7년 이상 쑥사용 일반 칸디큐는 3년 이상이라고 한다. 프리미엄이 금액대가 더 나가는 편~ 그냥 일반을 써도 무방하다!
* 전성분 : 카소 쑥 추출물, 솔잎 오일 네롤리 오일
* 사용법 : 카소 제품은 100% 천연에센스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평상시 수분층과 오일층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용 전에는 충분히 흔들어 준 후 인체네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습한 부위(외음부, 겨드랑이, 발 등)에 1~2회 분사해 준다
* 용량 : 1회 분사 시 약 400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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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사용후기
매일 아침, 그리고 저녁에 깨끗하게 세척 후 자연건조 한다! 마르면 제품을 흔들어 준 후 1~2회 외음부레 뿌린다! 그리고 팬티 쪽에서 뿌려준다. 느낌은 물파스를 바르는 것처럼 정말 x1000 따갑다. 따갑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싸해지면서 시원함 ㅋㅋ 그리고 3-4일 째에는 첫날만큼 따갑거나 아프지는 않았다 (익숙해져서 그런가?) 확실히 노란색 굳은 분비물이 덜 나오는 거 같고 무엇보다도 상쾌해서 대만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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