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임산부 신발, 캠퍼(CAPMER) 라이트니나 블랙 리뷰!

 

아직 발이 붓거나 불편하지는 않지만 배가 많이 나와 원피스를 입다보니 휘뚜루마뚜루 신을 수 있는 로퍼나 단화가 필요했다. 평소 신발 브랜드에 관심 많은 언니가 캠퍼를 추천해줬는데 안 신어보고 사기가 좀 애매..? 나중에 만삭이 되면 발이 붓기 때문에 한 사이즈씩 업해서 신는다는데~ 또 가죽은 금방 늘어나니까 직접 신어보고 사이즈를 선택하고 싶었다! 결국 사이즈를 확인할 겸 오랜만에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에 다녀왔음 >< (이유있는 외출 좋다)

 

 

보통 임산부들이 많이 신는 신발들이 딱 정해져있었는데 이게 임산부를 위해서 나왔다기 보다는 그만큼 발이 편하기로 유명한 듯 했다. 이미 우리 엄마아빠의 최애 운동화가 되어버린 스케쳐스, 호카 추천이 많았고! 그 외에 로퍼나 단화는 락포트, 핏플랍, 캠퍼, 쿠에른이 편하다는 평이 많았다. 집에 호카 운동화가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호카 편하고 좋음! 스케쳐스는 너무 밋밋해서 패스..ㅎㅎ 발이 편해도 좀 예뻤으면 하는 내 욕심 ㅋㅋㅋㅋㅋ

 

캠퍼&nbsp;라이트&nbsp;니나&nbsp;발레리나&nbsp;플랫&nbsp;슈즈&nbsp;(K201364)

 

캠퍼 단화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모델! 캠퍼 라이트 니나 발레리나 플랫 슈즈인데 직구로 구매가능하고 이마트몰이랑 우리나라 쇼핑몰에서도 10~1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다만 리뷰를 보니 발등이 아프고 사이즈가 안맞다고 해서 고민! 어찌됐든 내가 신발을 사려고 하는 이유는 편한 신발을 사기 위함이니까~ 꼭 신어보고 구매하고 싶었다. 결론은 패스 ^^

 

 

그리고 이건 신세계면세점에서 신어 봤다! 신세계백화점에 캠퍼 매장이 2개가 있는데! 백화점에 있는 캠퍼매장과 면세점에 있는 캠퍼매장이 있다. 면세점에는 구모델이 많은데, 캠퍼는 예전에 나온 모델들이 더 편하다고 한다 (왜죠.?) 그래도 우선 백화점 매장에 가서 임산부 신발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단번에 라이트니나 블랙을 추천해주셨다.

 

 

나는 평소에 단화는 235, 운동화는 240을 신고 있다! 캠퍼 매장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라이트니나 사이즈는 37인데! 37사이즈는 보통 235~240이라고 한다. 나중에 발이 붓는걸 감안해서 한 치수 큰 38도 신어봤는데, 직원분이 나는 37이 맞다고..ㅋㅋ 전문가의 눈을 믿어야죠 (구매는 인터넷으로 해서 죄송ㅠ) 소가죽은 신다보면 늘어나기 때문에 37을 사도 충분하다고 판단함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세계면세점에 왔다. 지하1층에 있었는데! 사실 캠퍼를 보러온건 아니고 아기용품을 미리 보고싶었는데 ㅠㅠ 면세점이 한산했다. 그나마 사람이 많은 곳이 캠퍼매장! 불과 몇년 전에만 해도 화장품 코너에 사람이 붐볐는데 주말인데도 한산해서 뭐지 싶었음; 다행히 캠퍼 매장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이것 저것 다 신어봤다 ㅋㅋ

 

 

검정색 색단 제품도 넘 편했음! 확실히 면세에서 구매하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백화점과 면세 금액은 차이가 큰 편..! 그래서 혹시나 주변에 해외여행을 가거나 태교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캠퍼 제품도 신어보는 걸 추천 ^^결국 나는 이것저것 다 신어봤지만! 직원분이 추천해주고 임산부들이 많이 신는다는 라이트니나 만큼 편한게 없었다. 발등 부분에 고무밴드가 있어서 발등이 덜 아프고 발을 딱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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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리뷰가 좋은 인터파크 핫딜로 약 11만원에 구매했고! 배송은 주말제외 3일 정도 걸렸다. 매장에서 구매하면 25만원 돈이었는데 거의 반값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했다! 언니말로는 캠퍼는 직구가 더 저렴하다고 하던데 나는 직구만큼 저렴하게 산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음 히힛

 

 

신어보고 구매했지만 혹시 몰라 상품 상태와 양말을 신고 신어봤다. 요즘같이 더울 때는 맨발로 신어도 되지만 봄이나 가을에는 발목양말이랑 원피스랑 매치해서 신어도 귀여울 것 같다 ><  벨벳 소재도 있었고, 다른 색상도 있었는데 옷 맞춰입기에는 검정색이 젤 무난한 것 같다!

 

 

 

 

노란 반양말이랑 신으니까 웃기다 ㅋㅋㅋ 택배받자 마자 급하게 신어봤는데 역시나 편했다. 발등을 받쳐주는 이 느낌이 넘 좋자냐 >< 장마철이라 비가 안오고 화창한 날에 꼭 신어야지 다짐했는데! 구매하고 다음날 날씨가 넘 좋았다!

 

 

 

오래 걸을 건 아니지만,, 새로생긴 스타벅스까지 가는 길 기분좋게 신었다. 심지어 운전해서 가서 아직 착화감이 이렇다 저렇다 말을 못하겠음 ㅠㅠ 물론 운전할 때도 편했고! 아직은 새신발이라 매장에서 만큼 확 푹신하다라는 느낌은 없지만 신으면 신을수록 편할 것 같다. 합리적인 소비였다 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