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남동/옥교동 조용한 카페, 티 전문점 <티르르>

인스타 피드보다가 예뻐서 저장해둔 티르르! 옥교동에 위치한 티 전문점이다. 기존에 갔던 고고당티하우스, 농도와는 다르게 작고 아담하고 깔끔한 느낌이 티 전문점이었다. 학성공원에서 벚꽃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따뜻한 차 한잔 먹고싶어서 방문! 뭔가 요즘 느낌(?)의 인테리어였는데 젊은 친구들이 많이 있었다 ㅎㅎ

 

 

*티르르

울산 중구 옥골샘4길 27 2층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 12:00 - 20:00 / 노키즈존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 영업시간은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일요일 3-4시쯤 방문했다. 전용 주차장은 없어서 길가 골목에 주차했다. 평일에 온다면.. 도보 5분거리에 성남동 공영주차장이 있긴 함~ 

 

 

들어오자마자 식물들 상태가 눈에 먼저 들어왔다 ㅠㅠ 다들 축 쳐져있어서 맴찢이었다. 곳곳에 있는 다기와 도구들! 좌석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화이트인테리어라 그런가 뭔가 공간이 그렇게 좁아보이진 않았음!

 

 

따뜻한 차 메뉴는 자스민, 철관음, 기문, 우바가 있고 그 외에 레몬 말차, 호지라떼, 짜이 그라니따가 있다. 디저트 메뉴로는 딸기케이크가 있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품절이었다. 차는 다 카페인이 있었고, 그나마 카페인이 덜한 철관음을 주문했다.

 

 

울산 티르르는 커피메뉴는 없어서 저녁에 방문해도 부담없다고 생각했는데 차에도 카페인이 있다는 점 ^^ 차는 맛있었다. 자스민을 먹으려고 했는데 집에 있는 자스민도 안 먹는 주제에... 새로운 차를 도전했는데 그나마 카페인이 덜한 차였고 끝맛이 독특했다.

 

 

차 종류가 다양한 편은 아니었지만 울주군까지 안가더라도 맛있는 차 한잔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디저트맛집이라고 할 정도로 티르르에 판매하는 산도? 케이크 종류가 다 맛있는 듯 했다. 다음번 방문 때는 디저트 꼭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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