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임산부 운동화 리뷰, 스케쳐스 USA 고워크 6

 

23주가 되면서 손과 발이 붓기 시작했다. 종아리가 저려 하루의 반은 압박스타킹을 신어야만 괜찮아졌고 아침에 일어나면 내 손은 퉁퉁 붓고 결혼반지도 안 빠짐 ㅠㅠ 23주 때 엄마랑 벡스코에서 베이비페어에 다녀왔다. 여기서 산모용 레깅스와 물티슈 구매하고 오랜만에 센텀신세계 백화점을 감! 오랜만에 엄마랑 부산데이트라니 설레었다.

 

 

스케쳐스와 스케쳐스 usa가 따로 있는데 매장이 따로 있는걸 보면 기능적으로도 차이가 있나 싶었다. 기존에 신던 운동화가 좀 답답해지면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찾았는데 우선 위 사진에 있는 신발은 정말 편했다 ㅋㅋ 편했지만 나중에 만삭이 되면 저 끈조차도 답답할 것 같아 계속 고민만 했음. 

 

 

그러다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고워크6 여성 워킹화! 스케쳐스 워킹화는 다 비슷비슷해 보였는데 직원분 말씀으로는 일반 스케쳐스 매장에는 없는 라인이고 좀 더 기능적인 면이 좋다고 말씀 주셨다. 스케쳐스와 스케쳐스 usa차이를 여쭤봤는데 usa라인이 골프화 혹은 기능화 중점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평소 스케쳐스 광인 엄마 말로는 바닥 면이 조금 달라 보인다고 했다. 

 

내 기준 스케쳐스는 국민엄마신발 느낌이었는데 내가 발이 붓고 불편하니까 디자인따위 신경 1도 안 쓰게 된다는 ㅋㅋㅋ 남편은 계속 keen을 사라고 꼬셨지만 지금 디자인을 따질 때가 아닌 것 같았다.

 

 

직원분도 끈이 있는 라인보다는 이 라인을 추천해주셨는데 26주인 지금 발이 계속 붓다 보니 내 데일리 운동화가 되어버렸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캠퍼는 바짝 3-4개월 신었는데 다시 신으니까 좀 걷다 보면 발이 쪼이는 느낌 ㅠㅠ

2023.07.22 - [소비일기] - 내돈내산 임산부 신발, 캠퍼(CAPMER) 라이트니나 블랙 리뷰!

내돈내산 임산부 신발, 캠퍼(CAPMER) 라이트니나 블랙 리뷰!

 

요즘 호카, 스케쳐스로 번갈아 신는데 스케쳐스가 확실히 편하긴 하다. 임산부 운동화 추천으로도 캠퍼를 많이 추천하던데 역시 추천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내돈내산 제품 리뷰]

- 상품명 : 스케쳐스 usa 고워크 6 (SC0WF22Y011) - 구매처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 사이즈: 240 - 구매가 : 99,000원 - 만족도 : ★★★★★

 

 

구경은 엄마랑 실컷 하고 구매는 다음날 남편이랑 했다 ㅋㅋ 엄마랑은 베이비페어 구경하고 오랜만에 메종키츠네 카페 가서 수다 떨었는데 이제 이런 날도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니까 좀 슬펐음

 

 

그리고 엄마가 사준 임산부 수면양말과 공갈쪽쪽이! 필립스 아벤트 새 상품을 모셔왔지만, 모윰 마카랑 쪽쪽이가 넘나 내 스탈이라 구매를 안할수가 없었다. 물론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조금 무거워보였지만 넘나 예쁜걸? 

 

 

베이비페어에서 구매한 것은 엄마의 집착으로 구매한 임산부 레깅스와 모윰 쪽쪽이 2개, 수면양말, 베베숲 물티슈 레드라인~ 나머지는 핫딜이나 최저가로 사는 게 훨씬 저렴했다.

 

 

임신 초기 젤리곰 시절에는 시간이 그렇게도 안 가더니 ㅠㅠ 요즘은 하루하루가 빨리 흘러간다. 아직 출산용품 준비도 못했는데~ 태동으로 갈비뼈가 넘 아프지만 이 태동마저 감사하다. 얼른 보고 싶지만 천천히.. 천천히 나오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