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쌓여가는 육아용품들! 예정일은 2024년 1월 15일이지만, 쌍둥이라는 변수로 언제 애가 태어날지 몰라 30주안에는 어느정도 준비를 해놔야 하는 상황이다ㅠㅠ 게다가 예상밖으로 집이 빨리 팔리면서 9월 한 달은 이사문제로 꽤나 스트레스를 받았다. 뭔 변수가 이렇게나 많은지~ 언제 태어날지 모르는 쑥쑥이 튼튼이를 위해 빨리 보금자리를 마련해서 아기방도 꾸미고 젖병소독도하고 빨래도 하고싶은데 점점 방이 창고로 변하고 있다.
8월 말부터는 필요한 물건들을 엑셀로 리스트업해서 추천브랜드와 당근으로 구매하면 좋을지 혹은 새 상품이 좋을지 메모해뒀다. 각종 맘카페와 유튜브, 블로그를 보면서 추천하는 브랜드를 메모해두고 당근과 맘카페 핫딜게시판에 키워드를 등록해뒀다. 특히 9월은 핫딜에 미쳐 난생 처음 라이브방송을 보기도 했다.
60%는 구매한 것 같은데 아직도 ing 인 중요한 물품들. 스냅앤고더블+바구니카시트와 침대, 모빌, 바운서, 아기띠 등등 구매할 것이 많이 남았다. 특히 이사갈 아기방 크기를 잘 몰라서 아기방을 어떻게 꾸며야할지도 난감! 아기가 둘이니 짐도 남들보다 2배인데 평수를 넓혀가는게 아니라 최대한 짐을 줄여야하지만,, 필수로 꼭 있어야 하는 제품만 구매했는데도 이사박스로 4박스나 나왔다.
그리고 벌써 당근으로 4번째 구매를 했다. 국민 젖병 소독기인 유팡을 주문하려다 젖병별로 uv소독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스팀소독기를 당근으로 모셔왔다. 그리고 잠깐 쓰고 말 아기체육관, 아기빨래망, 초점책, 홈캠 등
마음같아선 정리하고 싶은데 이제는 양말신기도 힘들정도로 배가 커지다보니 마음만 급해지고 있다. 보통 병원에서 주문하는 사람도 많다고는 하지만 내 성격성 그게 가능할까 싶기도 했고 ㅋㅋ 일단 박스에 정리해두면 마음이 그나마 편해지는..?!
그 와중에 곧 출산하시는 맘님께 나눔을 받았다. 베이비페어에 응모했는데 베개 1개 당첨! 우리 애는 2명인데,, 다행히 베개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나눔해주신 분 덕분에 베개는 해결했다. 사실 신생아 때는 베개를 잘 안쓴다고는 하지만 뭐랄까 그냥 준비해둬야 맘이 편안할 것 같은..?
엑셀에 번호를 기재해 휴대용 수첩에도 하나씩 쓰고 있다. 베이비페어나 베이비하우스에 갈 때 가격비교 하기 좋음 ㅎㅎ 오랜만에 펜 잡았더니 굳은살도 생겼다 하..
* 9월 25일 기준 구매해야할 것
- 분유포트- 수유패드- 유축깔대기- 수유등- 세타긱- 세탁세제- 비판텐 연고- 신생아 욕조- 욕조클리너- 아기 바디워시+샴푸+수딩젤+로션- 바구니카시트+스냅앤고더블- 아기옷 수납장- 유모차- 모빌- 방수매트+쿨매트- 노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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