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대병원3 마의 34주가 왔다, 울산대병원 입원 25일차(수술택일?) 코골이 산모가 가고 코골이+초예민 산모가 왔다. 덕분에 나는 코감기에 미칠 노릇이고 ㅠㅠ (그렇게 전화하고 코 골고 유난 떨 때 알아봤음 ㅡㅡ) 매일 통화만 1-2 시간 하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 참 극성이다.. 시시콜콜 남편에게 보고하고 조금이라도 아프면(흔한 부작용) 징징거리는데 참 할많하않;;; 그래도 장기입원 약 4주 차에 접어든 지금은 1인실의 비용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내가 참아야 하나 싶다^^ 오늘부로 난 34주 차다 되었다! 마의 34주ㅋㅋㅋ 아직 수술날짜도 안 잡혔는데 빠르면 다음 주 아니면 37주까지 내가 잘 버틸 수 있을지 긴장(두둥) 아마 이번 주 중으로 수술날짜도 잡을 듯? 하다. 오빠가 군밤을 해왔다. 최고의 간식ㅋㅋㅋ 어제도 1층 편의점에 갔지만 먹을만한 음식이 없었다. 과자 먹.. 2023. 12. 4. 조금 늘어난 경부길이, 울산대병원 입원 6일차 라보파의 부작용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나는 얼굴과 목에서 느껴지는 강한 열감과 심장두근거림이었다. 내 맥박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였고, 간호실습생이 혈압과 맥박을 측정하러 올 때 나보고 긴장하지말라고 했는디.. 내가 긴장할게 뭐가있나유😂 내 그래프는 산을 그렸고 약을 늘리자니 부작용이 겁나고 결국 아달라트를 처방받았다. 물론 아달라트 부작용은 두통이었는데 엊그제부터 얼음팩을 처방받아서 그런지 열감을 내리려고 나름 노력 중이다! 그리고! 남편이 왔다 ㅠㅠ 내가 부탁한 간식더미와 (거의 두박스를 들고왔다) 매트리스도 챙겨왔는데 하필 비가 와서 고생한 오빠… 고맙네 뿌엥 병원 침대랑 딱 맞는 사이즈였는데 등과 어깨가 살 걸 같앗다 ㅜㅜ 안그래도 배 나와서 힘들어 죽겄는데 온몸이 쑤셨다. 이 매트리스 덕에.. 2023. 11. 18. 무서운 라보파 부작용, 울산대병원 입원 4~5일차 가족분만실에서 1박,,1인실에서 2박을 보내고! 월요일인 3일차부터 6인실을 가게되었다. 6인실에 있던 사람이 4인실로 옮겨서 자리가 비었다길래! 나도 4인실로 슬쩍 대기를 걸었는데 5일차인 오늘 바로 운좋게 자리가 났다! 비록 창가자리는 아니지만,, 방도 더 넓고 조용했다. 이제 이 자리에 정착할 마음에 짐도 세부적으로 정리하고 냉장고에 간식들도 잔뜩 넣어뒀다! 사실 잠자리에 예민하다보니 6인실은… 코골이 파티였다. 병실이 너무 건조하기도 했고 다들 힘들어하니 이해가 갔지만 정작 나는 잠을 못잤다; 산모들이 화장실 가는 소리에도 놀란마음에 눈이 떠졌고 밤에는 두통이 심해서 깊은 잠을 잘 수 없었다. 진짜 예민했구나 나.. (자기반성) 배가 점점 나오다보니 온몸이 쑤셨다. 하루라도 울집 침대에서 편하게 .. 2023.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