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출산3 쌍둥이 제왕절개 출산 후기 D-day (울산대병원/니큐/척추마취) 임시저장 해놓고 뒤늦게 올리는 쌍둥이 제왕절개 출산후기.. 2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도 나는 제왕절개가 넘 힘들었다. 후불제라는 말이 찐이었음!!!!!! 미리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런가? 오히려 수술 당일은 긴장감도 없고 웃으며 밝게 수술실에 들어갔다. 51 병동 내 병실 앞에 배드가 준비되어 있고, 거기에 누우면 기사님이 오셔서 4층까지 이동해 주신다. 이때 남편도 같이 따라감! 남편과 밝게 웃으며 아이컨텍 후 수술실 입장! 바로 수술실로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서 10분 정도 대기하는데 이때 좀 떨렸다ㅠㅠ (콩닥콩닥)🥲 중간중간 수술실 간호사선생님이 오셔서 내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주치의 선생님도 오셔서 떨리지 않냐고 다정하게 물어봐주셨다. 10분이 지났나.. 수술실 입장! 드라마에서 보던 새하얗고 큰.. 2024. 2. 27. 쌍둥이 제왕절개 출산 D-1 (울산대병원) 택일받은 12월 18일 월요일 오전 11시, 우리 둥이들이 태어났다. 하루 전 날 남편과 친정엄마 언니가 왔고, 엄마는 계속 옆에 같이 있어주지 못해 펑펑 오열 ㅋㅋ 병원에 장기간 입원한 것도 처음이고 수술도 처음이라 엄마눈에는 내가 참 안쓰러워 보였나보다 ㅠㅠ 이것이 모성애, 엄마마음인가…? 출산 D-1, 수박보다 큰 내 배 ㅋㅋㅋㅋ 수술을 하루 앞두고 태동검사를 하는데 첫째 심박수가 왔다 갔다 해서 2시간 뒤 또 검사를 받았다. 간호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심박수 변동이 큰 이유는 태아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아니 태아가 무슨 뱃속에서 스트레스냐며 ㅠㅠ 출산임박을 애들도 아는 건가 싶었다. 자궁수축 때문에 입원을 한 거라 늘 수축 그래프만 봤었는데 ㅠㅠ 첫째는 얼른 빨리 나오고 싶나 보다... 2023. 12. 28. 35주차 쌍둥이 임산부, 제왕절개 날짜 확정(+무료/유료택일 후기) 울산대병원 입원 32일 차! 11월 한 달은 수축이 줄면 얼른 퇴원하겠다고 맘먹었지만,, 라보파를 떼자마자 말로만 듣던 반동수축을 경험했고 ㅠㅠ 결국 나의 입원생활은 장기전이 되었다. 다인실에 있다 보면 어떻게든 집에 가려는 산모들의 강한 의지(?)를 볼 수 있는데 마음을 놓으면 편안해요^^ 다들 아무런 출산준비를 못하고 왔고 준비하고 온 산모가 과연 몇이나 될까 ㅠㅠ 내가 병실에서 할 수 있는 건 쇼핑과 남편 조종뿐 ^^ (이거는 이렇게 빨고 이거는 당근 연락했으니 몇 시 이후로 찾아가라는 등등 ㅋㅋ) 무튼 지난번 소개했던 A교수님은 34주차가 되면 무조건 라보파를 떼기 때문에 수술날짜도 그전에(32주부터) 미리 잡는 듯했다. 반면 나는 32주 차에도 수술 일정에대해 말이 없으셔서 내가 먼저 날짜를 정.. 2023.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