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용품준비 ::: 유두보호기/수유패드/유축기/모유저장팩

지난주에 처음으로 베이비페어에 다녀왔다. 정보 1도 없이 가면 필요 없는 것까지 다 사게 될까 봐 시간이 날 때마다 카테고리별 추천 제품과 사용용도, 금액을 정리하고 있다. 오랜만에 파워 j 발동 (하하) 출산용품을 공부하다 보면 처음 들어보는 용어들이 많다. 역방쿠, 브레짜, 라라스, 타이니 등 ㅠㅠ 처음에는 이게 뭔지 하나씩 검색했는데 맘카페와 유튜브를 보다 보니 이제는 조금씩 알아가는 중~

 

 

유두보호기

 

출산용품 리스트에 있었던 유두보호기! 유두보호기는 아이를 낳고 구매 추천! 모유수유를 직접 해보면서 사이즈를 결정하고 조리원에서도 판매하기 때문에 미리 구매할 필요는 없음! 내가 가는 산후조리원에서도 메델라 유두보호기를 판매하는데 15,000원~20,000원 선

 

 

유두보호기는 메델라가 젤 후기도 좋고 유명한 듯하다. 메델라 제품은 네이버 도착보장 상품으로, 메델라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고 배송비 포함 19,000원! 예전에 생활공작서 압축팩을 네이버도착보장 배송으로 구매한 적이 있는데 진짜 쿠팡급으로 빨리와서 충격적이었다. 유두보호기는 간혹 당근에 새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도 있는데 구매할 때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서 미리 구매했다가 사이즈가 안 맞을지도 모름~ 그래서 나는 조리원에서 구매할 예정!

S 16mm / M 20mm  / L 24mm

 

 

 

수유패드

 

처음 들었을 때 생소했던 수유패드! 수유패드는 수유시 젖이 나오면 옷에 달라붙거나 젖게 되므로 방지차원에서 필요하다. 애를 낳고 나면 막 흐른다는 글들이 많아서 수유패드를 미리 준비하는 듯? 수유패드가 없다면 손수건을 말아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생각만 해도 불편,,, 출산 후 3-4일부터 젖이 돌기 때문에 새 상품을 구매하거나 당근이나 중고로 판매 중인 제품들을 구매해도 무방하다. 

 

맘카페와 인터넷 후기들을 살펴보니 란시노 제품이 젤 괜찮아보였다. 더블하트 제품도 많이 사용하지만, 란시노 수유패드가 흡수율이나 제품형태 유지가 오래간다고 함! 몇 개를 사야 할지 몰라 이 부분도 서치 해봤는데 50일 미만으로 사용하고 하루에 2번씩 쓰다 보니 100매~120매가 적당한 듯했다. 60매를 2개 사는 게 더 저렴한 편!

 

120매 : 60매 11,900원 *2= 23,800

100매 23,000원

 

 

 

유축기 및 유축깔대기

 

가장 많이 쓰는  듯 한 스펙트레 유축기! 축기는 내가 사는 울산 지역 기준으로 보건소에서 대역 가능하다. 남구보건소, 중구보건소 둘 다 스펙트라 시밀레 제품으로 소모품은 별도 구매해야 함!

 

 

대여기간은 8주로 당일 전화예약만 가능하고 등본, 본인신분증, 남편신분증(남편이 대여하러 가는 경우)이 필요하다. 보건소가 아닌 요즘은 인터넷으로 대여도 가능하기 때문에 유축기뿐 아니라 바운서, 바구니카시트도 대여할 수 있다. 우선 보건소에서 사용해 보고 추가로 대여할 예정! 깔대기는 조리원에서 사용해보고 맞는 사이즈 별도 구매예정! 조리원에서 구매해도 늦지않을 듯 하다 ㅎㅎ

 

 

 

 

 

모유저장팩

 

모유저장팩은 마더케이 제품이 젤 유명한 듯! 사실 내 욕심은 모유수유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될지 몰라 모유저장팩을 미리 구매하는 게 좀 망설여졌다. 다행히 구매해 놓고 쓸 일이 없다면 나중에 이유식 보관용으로 쓰인다고 한다. 혹은 분유를 포장해서 외출 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함! 

 

 

저장팩 주제에 종류도 많다 ㅠㅠ 내 모유량을 알 수 없어서 가장 추천하는 초유저장팩으로 구매할 예정! 초유저장팩은 50+100ml 30 매이고, 200ml 30매 도 나중을 대비해 구매해 놓는 듯했다. 총 60매를 구매하면 배송비포함 12,000원 선? 

 

유두보호기와 유축기를 제외하고는 슬슬 최저가 비교해서 구매해야지~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는데 그래도 스팀소독기와 분유제조기를 구매해 둬서 마음이 아주 쪼끔 편안해졌다곤 할까 ㅠㅠ 준비해야 할 물건들이 너무 많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