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모남희 키링, 모이라마켓, 영도호텔, 칠암만장, 제스파 안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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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모남희 키링, 모이라마켓, 영도호텔, 칠암만장, 제스파 안마기

by 자스-민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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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4 ~ 2023.04.30 (4월 5주차)

24일 배아이식을 한 후 일주일 동안 몸의 변화에 넘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받아들이고~ (지금 생각해 보니 이때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 같기두 하고 ^^; ) 토요일에는 아카이브앱크에서 열린 모이라 마켓도 다녀오고~ 엄마랑 남편이랑 식물마켓도 구경하고 왔다. 그리고 평소 먹고 싶었던 엄마표 집밥도 푸짐하게 먹고 왔다

 

모남희

 

#모남희 키링

도대체 요 아이가 뭐길래.. 평소 likelikehome님의 피드를 보면서 우와 정말 예쁜 살림이라고 동경해 왔는데 부산에서 모이라마켓이 열린다길래 남편을 꼬드겨 네이버예약을 했다. 입점브랜드는 보지도 않은 채 아카이브앱크 구두나 신어보고 주말나들이나 해야지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거의 1시간을 비와 함께 웨이팅 했던 것 같다. 이유는 바로 저 아이 때문에!!

 

모남희키링

 

남들 다 사길래 나는 뭔지도 모르고 샀다. 모남희라는 이름이 낯설었는데 알고 보니 예전 내추럴와인을 구매했던 대구에 있는 와인바틀샵이었다. 어린아이들부터 할머니까지 저 인형을 다 구매하길래 살짝 당황했지만 나도 구매했다 ㅋㅋㅋ 구매 안 했으면 어쩔 뻔.. 넘 귀엽자나..

 

모이라마켓

 

#모이라 마켓

보고 싶었던 라이크라이크홈님은 비행기 연착으로 뵐 수가 없었다ㅠㅠ 엄마집까지 2시까지는 갔어야 했는데 1시까지 기다렸지만 어디 계세요..? 모남희에서 키링만 사고 가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래도 평소 좋아하는 빈티지 찻잔들과 집에 있는 아라비아핀란드 잔도 보이니 반가웠다. 결국 키링만 얻은 채.. 엄마집으로 갔다 ㅎㅎ 

 

 

 

#아카이브앱크 발레리나 플렛

모이라마켓에서 신어본 발레리나 플렛! 역시 아카이브앱크는 편하다.. 폭신폭신~ 플렛 신을 일도 없는데 봄이라 그런가 막 여자여자한게 급 땡겼다 ㅋㅋㅋ 집에 있는 구두도 안 신고있는데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고민했다.

결론은 과연 내가 얼마나 신을까

 

 

 

#집밥

우리가 온다고 엄마랑 아빠도 늦은 점심을 드셨다. 아침도 못 먹고 배가 고팠는데 집에 가니 정말 상다리가 부서질... 봄나물부터 시작해 문어, 소고기, 꽃게된장찌개, 김치 등 진짜 원 없이 먹었다. 그리고 행복했다. 엄마밥에는 무슨 마법가루라도 있는 건가 먹으면 행복해진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개발했다는 콩비지 전 ㅋㅋㅋ 오빠랑 내가 말없이 우걱우걱 먹으니 행복해하셨다. 

 

몬스테라알보

 

#알보몬스테라

그리고 엄마한테 알보를 선물했다. 크기가 크다고 부담스러워했지만 잎이 펴질 때마다 카톡을 보내오신다. 구멍잎이 났다며 자랑도 하고 ㅋㅋ 하동에서 구매했던 차들이 집 군데군데 있길래 식물 보약이라나 뭐라나 (휴...)

 

시타딘하리시타딘하리

 

 

#시타딘하리커넥트

2번째 방문한 영도 시타딘하리! 미리 예약해서 저렴하게 결제했지만.. 그래도 처음 갔을 때는 1박에 무려 5만 원인걸 생각하면.. 흑~ 배가 너무 당겨서 호텔에 계속 누워있었다. 비도 오고 몸도 피곤했지만 고작 10분 누워있었다고 에너지 충전되는 기분!  저녁에는 고기가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소고기를 구워 먹었다.

 

 

가성비 좋은 소고기집이었는데 막 맛있다 까진 아니고.. 소고기도 계속 먹으면 느끼하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맞은편 무인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옥수수콘을 사 먹고 다시 호텔로 갔음.

 

ebb

 

#ebb 

호텔 건물 2층에 있는 빵집! 예전부터 꼭 오고 싶었는데 사장님도 넘 수줍수줍 귀여우셨고, 구매한 빵도 다 맛있었다. 내가 구매한 건 사워도우로 다른 빵집에서는 볼 수 없다고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졌다. 차에서 몇 조각 먹고 바로 집에 와서 소분 후 냉동보관했다. 

 

칠암만장

 

#칠암만장

돌솥밥도 먹고 싶은데 장어도 먹고 싶었다. 근데 무려 장어솥밥이라고? ㅋㅋㅋㅋㅋ 거리가 어딘지도 모르고 무작정 검색해서 갔더니 대기팀이 10명이나 있었다. 거의 40분을 기다렸나?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했는데 이 날 처음 느껴보는 배통증으로 힘들었다. 뭐지.. 난자채취 후유증인가? 근데 밥 먹자마자 통증 사라져서 남편이랑 깔깔 웃었다. 배고픔이랑 구분도 안 되는 건가?

 

장어솥밥은 역시나 정말 맛있었지만 웨이팅이 길어서 힘들었다. 이번주는 외식을 너무 많이 했다!!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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