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롯데몰 메종 동부산, 이케아, 수암시장 명성한우, 가정식당

 

2023.05.01 ~ 2023.05.07 (5월 1주차)

 

뒤늦게 작성하는 5월 1주 차 주간일기! 5월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복수와 입덧으로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고 평소 잠이 없던 내가 낮에도 꾸벅꾸벅 졸고 있다. 심지어 주차장에서 졸다가 깬 적도 있다.

 

 

#댕댕이

설렁탕 먹으러 가는 길 우연히 본 댕댕이! 왜 저렇게 잘까? ㅋㅋㅋㅋ 이 좁은 공간에서 얼마나 힘들까 좀 불쌍하다.

 

 

산부인과에 혈액검사하고 오는 길 차가 양쪽에 끼여있었다. 어떻게든 핸들을 돌려서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거 너무한 거 아닌가~ 뒤차에 전화를 했지만 계속 통화 중이었고 앞차에 전화드렸더니 무서운 아저씨 등장 (정말 무서웠다) 

다행히 차를 빼주셨지만 나 너무 쫄았자나

 

행거 예뿌다...

 

#롯데몰 메종동부산

 

어버이날을 맞이해 시엄니 신발을 사드리려고 오랜만에 동부산 아울렛에 갔다. 바버 매장에서 옷도 입어보고 남편 작업봇도 구매했다. 세탁할때마다 실밥터진 옷들보고 맴찢이었는데 역시 등산복 브랜드가 짱인듯! 노스페이스에서 바람막이 얇은 점퍼와 기능성 티를 구매했다. 그리고 울 아빠가 극찬한 스케쳐스 매장에 가서 어무님 신발도 구매완료! (사이즈 미스로 다음 주에 또 온건 안 비밀) 

 

시간이 애매해서 근처에 뭐 할 거 없나 하다 롯데몰 메종? 동부산에 방문했다. 아울렛 바로 옆에 있었는데 가구편집샵이라 혼수가구샵으로 유명한 듯

 

 

루이스폴센 조명 예뿌다.. 조명의 중요성을 크게 못 느꼈는데 요즘 절실히 느끼는 중 ^^ 조명 하나로 저 공간이 빛나는 것 좀보라며~ 남편 때문에 눈만 높아졌다.

 

 

#이케아

진-짜 오랜만에 이케아~ 복수 때문에 가급적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저 미트볼과 스프의 조합이 좋았다. 오빠가 주문한 볶음밥과 스테이크? 는 정말 무슨 맛인지 정의 내릴 수 없었다. (오웩)

 

 

#수암시장 한우

복수로 음식을 먹는 게 꽤나 힘들었다. 이온음료를 하루에 2~3리터씩 먹다 보니 내가 인간인지 하마인지 헷갈리는 순간;; 급 고기가 땡겼다. 고깃집 가면 조금만 먹어도 비싸니까 수암시장에 있는 명성한우에 갔다! 초장비까지 다해서 11만 원?이었는데 진짜 질리도록 고기를 먹고 왔다. 소고기도 많이 먹으면 질리는구나... 당분간 구워 먹는 소고기는 없을 듯 

 

 

 

 

 

# 가정식당

급 청국장이 당겨서 언양 쪽(울산역 5분 거리)에 있는 청국장집에 다녀왔다. 청국장전문점인데 가게 안에 일본전통인형이 많아서 좀 의아했는데! 알고 보니 주인분이 일본분이셨다. 청국장을 주문하며 공깃밥에 야채가 들어간 비빔밥재료가 나오는데 여기에 낫또가 있다! 낫또가 너무 고소해서 다 먹고 200g 주문했다. 

 

 

노란 콩이랑 검은콩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난 검은콩으로 선택! 아무 반찬 없이 밥과 계란프라이에 얹어 먹었는데 정말 고단백 식사였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낫또는 좀 역한 맛이 있었는데 가정식당에서 파는 낫또는 깔끔했다! 가끔 반찬 하기 싫을 때 이 낫또 하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