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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입원2

33주 쌍둥이 산모, 자궁수축 장기입원은 계속 ing(울산대학교병원) 어느덧 병원에 입원한 지도 3주가 흘렀다. 1인실>6인실>4인실로 옮기면서 늘 집에 갈 수 있겠지라며 기대했지만 이제는 마음을 비웠다. 지난주 라보파를 떼고 나서 수축이 심하게 와서 (말로만 듣던 반동수축인가😤) 다시는 떼지 않으리 다짐했다 ㅠㅠ 한편으로는 배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병원에 있어서 마음은 편안했다. 갑작스럽게 우왕좌왕할 필요 없으니까 (이마저도 j스럽ㅋ) 병원밥도 서서히 적응되었고 4인실이라 깊은 적막은 흐르지만 그래도 감사했다. 물론 코골이 산모가 떠나고 전화봇+초예민 산모가 왔지만 밤에 잘 수 있는 게 어디냐며 ㅎㅎㅎ 울산대는 주삿바늘을 4일에 한 번씩 교체하는데 이상하게도 오른쪽 손이 덜 아프다. (다른 병원은 바늘을 교체할 때 샤워를 한다는데 여긴 수액을 늘 달고 있어야.. 2023. 12. 2.
31주 쌍둥이 임산부, 입원 7-8일차 (자궁수축&경부길이) 어느덧 병원에 입원한 지 일주일 ㅠㅠ 처음에 긴 입원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했는데 생각보다 병원에서의 일정은 꽤나 타이트하다😢 -오전 5시~6시 : 태동검사+혈압검사 -오전 7시20분 : 아침식사 -오전 10시 : 태동검사+혈압검사 -오후 12시30분 : 점심식사 -오후 2시 : 혈압측정 -오후 3시 : 태동검사 -오후 4시-6시 : 의사 회진 -오후 5시 30분 : 저녁식사 -오후 8시 : 혈압검사+질정처방 -오후 9시 : 수액확인 -오후 11시 : 소등 게다가 1인실이 아닌 이상 잠을 잘 수 없는 환경^.^; 우리 병실에 있는 코골이 산모때문에 새벽에 너무 화가났다. 탱크수준으로 골아서 간호사한테 말을 해야하나,, 쪽지를 줘야하나 고민하는 것 마저 스트레스라ㅠㅠ 결국 에어팟 노이즈캔슬링으로 내.. 2023.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