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태동1 (주간일기) 29주차 쌍둥이 임산부의 일상 (feat.당근마켓 중독) 요즘 어떻게 시간이 흘러가는지 잘 모르겠다. 집에만 있으니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슬퍼져서 집에서도 바쁘게 보내려고 노력 중이다. 덕분에 당근으로 타이니모빌도 득템하고 당근으로 시작해 당근으로 마무리되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온도도 벌써 52도가 넘었네?) 지난주 어머님을 보내드리고, 다시 일상생활을 보내는 하루가 어색하고 이상하다. 누구보다 성실히 새벽에 일어나 밝게 지내는 남편을 보니 찐 어른이구나 싶었다. 힘들 땐 나한테 기댔으면 좋겠다.. 29주가 되면서 태동이 아주 격해졌다. 이전에는 귀여운 물고기가 헤엄치는 뽕뽕뽕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둘이서 격투기를 하는지 태권도를 하는지 생난리다 ㅠㅠ 쌍둥이 커뮤니티나 카페를 방문하면, 선둥이/후둥이의 태동 차이가 심해서 고민하는 글들을 볼 수 있다! 나 역.. 2023.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