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인 나는 임신 9주 차에 조리원을 예약하고 산후도우미업체도 초기에 알아봐서 별 탈 없이 예약하고 복지로에서 신청도 했다. 조리원에 있다 보니 급하게 도우미업체에 전화하고 예약하는 분도 있어서 서로를 신기해했다. (아직도 안 알아봤다고요..?) 처음에는 업체를 알아보고, 이후에는 이모님을 1분을 쓸지 2분을 쓸지,, 또 10일을 할지 20일을 할지 등등 선택할게 많았다. 신청하는 방법은 다른 블로그에도 많으니 패스하고 나는 (쌍둥이 기준) 업체선정, 인력구성, 기간 등을 선택하는 꿀팁(?)과 함께 솔직한 리뷰를 쓰려고 한다.
1. 산후도우미 업체
먼저 지역별 산후도우미업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처음에는 맘카페와 블로그로 후기를 찾아보고 선택하려고 했는데 알바(?)느낌도 많았고 업체마다 비용차이도 있어서 직접 전화로 물어봤다. 가끔 베이비페어에 가면 산후도우미업체 부스가 있는데 상담받아보는 것도 꽤 괜찮음
(https://www.socialservice.or.kr:444/user/svcsrch/supply/supplyList.do)
울산은 크게 5개의 기관/업체가 있고 품질평가와 이용자수, 제공인력등을 확인할 수 있다. 처음에는 등급에 눈길이 갔다가 어찌됐든 제공인력수와 이용자수가 많은 곳이 좋을 것 같아 디웰, 참사랑 중 고민했다.
2. 서비스기간
서비스기간은 크게 단축, 표준, 연장으로 나뉘는데 쌍둥이의 경우 10일, 15일, 20일로 기간이 분류된다. 애기를 봐줄 사람이 많다면 10일~이나 15일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최대한 길게 연장하고싶어 20일을 선택했다. 애를 봐줄 사람도 없었고 이모님이 계실동안은 온전히 쉬고 육아를 배우고 싶었다. 기간에 따라 금액은 다르지만 남편과 다른건 아끼더라도 산후조리나 도우미 비용은 아끼지말자며..ㅎㅎ 이럴때 모은 돈 써야되지 않겠냐며 (옳소!) 사실 우리는 (라)형이라 개인부담금이 많았지만 도우미를 쓰고 한달이 지난 지금!! 20일을 선택해서 병원도 다녀오고 단유마사지도 받고 맘편히 병원도 다녀왔다 ㅠㅠ
3. 인력(1인 or 2인)
젤 고민많았던 인력1명 or 2명... 말그대로 이모님 1분을 쓰느냐 2분을 쓰느냐의 차이인데 이건 호불호가 나뉘는 듯 했다. 쌍둥이 육아 선배님들의 후기를 듣고자 맘카페와 블로그에 검색했더니 확실히 의견이 나뉘었다. 내 몸이 편해야 한다고 무조건 2명을 써야한다는 사람과 1명으로도 충분하고 간혹 2분이서 육아문제로 의견충돌(?)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처음에는 쌍둥이육아 경험이 있는 이모님 1분을 신청해야지 ~! 했지만 난 결국 2분을 선택했다. 본인부담금도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았고 20일동안 몸이라도 편하게 쉬고싶었다 ㅠㅠ
낯가림 많은 내가 모르는 이모님 둘과 어떻게 반나절을 집에 같이 있지.. 내 살림을 누군가 손대는것도 싫고.. 내 공간을 누군가와 같이 생활하는것도 싫었는데 상황에 닥치니 그런게 눈에 하나도 안들어온다. 애는 동시에 울지~ 수유텀은 짧지~ ㅋㅋㅋㅋㅋ 이모님이 퇴근하신 시간이후 밤에 전쟁을 치뤘더니 이모님들이 넘나 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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